두잇 : <Daisy's bibbidi bobbidi boo>

봄 내음 가득한 두잇 작가님의 <Daisy's bibbidi bobbidi boo>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하우스서울(B1, HOWS Gallery)에서 두잇 작가님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봄 내음 가득한 4월 가장 잘 어울리는 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데이지 꽃이 아름다운 두잇 작가님의 전시는 4월 1일~ 4월 29일까지이니 놓치지 말고 관람해 보세요~

 

독특한 전시회명

비대면으로 만나봤던 작가님의 한 인터뷰 내용 중 조금은 특별한 전시회명에 대한 설명을 알 수 있었어요~

[Daisy's bibbidi bobbidi boo]는 하루하루 꾸준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우리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도착하기를 바라는 주문이 담겨있다고 해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케세라세라'처럼 마법의 주문이 가득 담긴 말을 전시회명으로 사용하다니 정말 특별하면서도 선물 같은 하루가 시작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답니다

 

전시한 작품들을 만들게 된 계기

전시회 포스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두잇 작가님의 작품에는 데이지가 많이 그러져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그림에 데이지를 그려 넣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네요~

두잇 작가님께서는 " 마냥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데이지가 좋아요, 정직하고 꾸준하게 살아내는 누군가를 닮았거든요. 그런 누군가에게 꼭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데이지의 미소를 그려내고 있어요. "라고 하셨답니다

맑고 깨끗한, 누군가를 닮은 데이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생각을 하시며 작품에 데이지를 그려 넣으시다니 예쁘면서도 소녀 같은 마음씨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전시랍니다

 

끝으로

" 좋은 기회를 받아 멋진 공간에서 저의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림을 감상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당장 내일이 될지도 모르는 기적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very very nice good day "라는 말씀과 함께 인터뷰를 끝내셨어요~

 

이번 전시는 어떤 누군가에게 다가올지 모르는 기적을 바라는 작가님의 바람과 소망이 가득한 전시인 거 같아요

전시가 끝나기 전에 냉큼 다녀와야겠네요!